| 승객 탑승을 위해 탑승교로 견인 이동하다 접촉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 OZ3355편 항공기의 날개 끝 모습. 국토교통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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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토교통부는 26일 오전 김포공항 국제선 주기장 내에서 발생한 항공기간 접촉사고와 관련해 사고의 경위 및 원인, 피해 상황 등에 대해 조사해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 승객 탑승을 위해 탑승교로 견인 이동중이던
아시아나항공(020560) OZ3355편(08시50분 김포발 북경행) 항공기의 날개 끝과 유도로에 잠시 정지 중이던
대한항공(003490) KE2725편(09시05분 김포발 간사이행) 항공기의 꼬리날개 후미간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두 대 항공기 모두 승객은 탑승하지 않아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예정된 항공편은 다른 항공편으로 대체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지상안전사고에 해당하므로 국토교통부 김포항공관리사무소에서 사고의 경위 및 원인, 피해 상황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조사를 거쳐 필요한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포공항 주기장 내 항공기간 접촉사고 현장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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