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2월4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정당지지도는 직전 주 대비 2%포인트(p) 하락한 3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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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60대 미만 전 연령층에서 국민의힘보다 지지도가 높았다. 20대(18~29세) 지지도는 26%(국민의힘 21%), 30대 지지도는 35%(국민의힘 27%)로 나타났다. 40·50대에서는 각각 52%, 50%의 지지도를 얻어 20%대에 머문 국민의힘과 격차가 컸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의 정당지지도를 얻었고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은 1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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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후보 중 1위인 김문수 장관은 전주(9%) 대비 1%p 상승한 10%로 다시 두자릿수로 올라섰다. 김 장관의 최고치는 12%(2월2주)다.
이어 한동훈·홍준표 4%, 오세훈 3%, 안철수·유승민·이준석 1% 등 순서다. 한 전 대표는 직전 주에 이어 2주 연속 4%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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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2%가 ‘현행보다 낮춰야 한다’고 답했다. 성향별로 상속세 하향에는 보수층(65%)뿐 아니라 아니라 중도층(52%), 진보층(43%)도 힘을 실었다.
현행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22%였고 높여야 한다는 응답은 12%에 그쳤다.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50%→40%)에 대해서는 69% 찬성했고, 반대는 19%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