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M197은 세균백신 개발 시 사용되는 일종의 운반 단백질로, 면역원성이 낮은 다당류의 항원과 접합해 면역원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
유전자재조합 CRM197은 기존 천연형 코리네박테리움에서 생성되는 CRM197에 비해 다수의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성은 동일하면서도 10배 이상의 수율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져,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이 단백질은 제노포커스의 독자적인 재조합 단백질 고분비 발현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것이다. 또 유바이오로직스는 기존 천연형 CRM197 생산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양사는 ‘유전자재조합 균주개발 및 제조공정’에 대한 특허 출원을 계획 중이다. 유전자재조합 CRM197은 지난달 완공된 유바이오로직스 제2공장에서 올 하반기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두 업체는 이번 유전자재조합 CRM197 공동개발을 시작으로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백신 및 단백질 의약품의 공동개발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