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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새차타고 고향 가볼까..2월 자동차 프로모션 '풍성'

김자영 기자I 2015.02.03 16:29:32

아슬란 재고분 사면 최대 400만원 싸게 구입
티볼리 선수금 없이 6년 할부 가능..520d 36개월 무이자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자동차 업계가 설 명절로 영업일수가 적은 비수기 ‘2월’을 맞아 풍성한 할인 프로모션을 내놨다.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들이 앞다퉈 할인 공세를 퍼붓고 있다.

3일 현대자동차(005380)에 따르면 이달부터 아슬란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현대캐피탈을 통해 아슬란을 리스 혹은 렌탈하는 개인·법인 고객 모두에게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기존 현대차 고객이 아슬란을 구매하면 100만원을 깎아주고 수입차 고객이 아슬란으로 바꾸면 50만원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 재고분을 구매하면 300만원을 추가로 빼준다.

현대차는 또 이달 17일까지 쏘나타와 그랜저의 계약과 출고를 마친 고객에게 20만원을 할인해준다. 에쿠스를 현대캐피탈 리스나 렌탈로 구매하면 100만원의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13일까지 차량을 조기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SM3는 20만원, SM5는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SM7 노바는 5년·10만km까지 연장보증 서비스도 지원된다. 올해 1월까지 생산된 SM3 모델은 1.9%, 2월에 생산된 SM3 모델은 3.9%의 저리할부로 판매한다.

쌍용자동차(003620)는 지난달 출시한 신차 티볼리를 최장 6년의 장기 할부 금융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이달 티볼리는 선수율 없는 연리 5.9%의 72개월 할부 금융 프로그램으로 구입할 수 있다. 코란도 투리스모와 렉스턴W를 사면 각각 50만원, 30만원의 귀성비를 받을 수 있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BMW코리아가 520d를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또는 잔가보장형 운용리스 프로그램은 36개월 기준으로 신차 가격의 50%를 보장받고, 선납금 30%를 지불한 뒤 매월 56만원만 납입하는 방법도 있다.

혼다코리아는 ‘어코드’ 2.4 또는 3.5 모델과 미니밴 ‘오딧세이’를 구매할 경우 5년·10만㎞ 서비스 무상 쿠폰을 제공한다. 아우리코리아는 A4 30 TDI 모델은 20%를 선납금으로 낼 경우 월 102만원의 가격에 할부로 구입할수 있고 3월 결산 법인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도 이달 큰 폭의 리스 차량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 ‘아슬란’.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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