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6~2027시즌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른다. 구단이 발표한 원정 24인 명단에 포함된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UCL 무대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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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지표에서도 존재감이 뚜렷하다. 90분당 슈팅 4.3회와 드리블 성공 3.5회, 결정적 기회 창출 2회로 모두 팀 내 최고 수준이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드리블과 왼발 패스로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 있다.
PSG 시절과는 상황이 다르다. 이강인은 PSG에서 세 시즌 동안 UCL 30경기를 뛰었지만 선발 출전은 7경기에 그쳤다. 두 차례 유럽 정상에 오르는 경험도 했지만 중요한 승부에서는 벤치에 머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반면 아틀레티코에서는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주전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
리버풀전은 달라진 입지를 확인할 첫 시험대다. 아틀레티코는 직전 아틀레틱 클루브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해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2승1무1패(승점 7)로 라리가 7위다.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앞세우는 리버풀을 상대로 공격 해법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강인의 탈압박과 전진 패스가 더 중요한 상황이다.
다만 선발 출전을 장담할 수는 없다. UEFA는 예상 선발 명단에서 이강인을 제외했다. 반면 ESPN과 유로스포츠 등 일부 해외 매체는 각각 투톱과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리버풀도 완벽한 출발을 한 것은 아니다. 리그 개막 후 뉴캐슬, 노팅엄 포레스트와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뒤 입스위치를 2-0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안필드에서 UCL 첫 승을 노린다.
아틀레티코와 리버풀은 역대 공식전에서 아틀레티코 기준 3승2무4패로 팽팽했다. 2019~20시즌 UCL 16강에서는 아틀레티코가 안필드 원정에서 연장 승부 끝에 리버풀을 탈락시키기도 했다.
이번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