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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 ‘아워홈 인수’ SPC 대표에 조준형 실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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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5.02.24 15:38:3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에프앤비의 대표이사로 조준형 경영지원실장을 선임한다.

24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우리집에프앤비 등기임원으로 조 실장과 김태원 한화갤러리아 상품본부장, 류형우 한화갤러리아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선임키로 했다. 법인등록지는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 8층이다.

우리집에프앤비를 이끄는 조 실장은 한화그룹내 대표적인 재무통으로 분류된다. 한화정밀기계(현 한화세미텍) 재무실장부터 (주)한화 재무·금융 담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무·금융 담당을 맡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엔 2023년 말 재무실장으로 합류했다.

앞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아워홈 인수를 공식화 했다. SPC 우리집에프앤비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2500억원 출자키로 했다. 아워홈 오너일가의 장남인 구본성(38.56%)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19.28%) 회장 등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약 58.62%(1337만주)를 인수키로 했다.

아워홈 인수 가격은 주당 6만 5000원, 총 8694억원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 사모펀드(PEF) IMM크레딧솔루션이 자금 조달에 나설 것 전망이다. 회사 측은 “자체 보유 현금 및 일부 외부 차입으로 조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아워홈 인수는 한화그룹 3세 중 식음(F&B) 중심 사업으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이 진두지휘한 건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20년 단체급식 사업(푸디스트)를 매각하며 관련 시장에서 철수했는데 5년여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다만 이번 SPC 등기임원에 김 부사장의 이름을 올라가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아워홈은 최근 몇년간 내부 잡음으로 국내 단체급식 시장에서 존재감과 동력을 다소 잃었지만, 오너 3세인 김 부사장이 뛰어드는 것인만큼 향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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