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인천신보)은 KEB하나은행의 특별출연금 30억원을 재원으로 연간 250억원 규모의 대출금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KEB하나은행의 추천을 받은 인천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으로 7년 이내의 창업 기업이다. 지난해 대비 상시 근로자 수가 증가한 기업만 해당된다. 이들 기업은 최대 1억원 이내의 사업 대출금에 대해 인천신보의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신보는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대출금의 보증 비율을 85%에서 100%로 높이고 보증료율을 일부 감면해 기업 부담을 경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신보 홈페이지와 KEB하나은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현석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인천신보는 최저임금 인상,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열악한 자금사정을 해소하고 인천지역 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