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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문은 이날 오후 인천 계양구 노인복지관에서 계양노인지회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지금까지도 최선을 다한 것은 민주당의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라도 타개하고 민주당 후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이 책임질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출마선언에서도 말했지만, 정치인은 자신의 이해관계나 타산이 아니라 국민 중심으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정치는 국민의 삶을 위한 것이고, 결국 유능하고 국민을 중심에 둔 바른 정치인들이 정치와 행정을 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저번 대선은 일꾼보다는 심판자를 선택했는데 이제는 심판이 아니라 일할 사람, 역량이 있고 의지가 있는 일꾼을 뽑을 때”라며 “민주당 후보들이 지금까지 검증된 것처럼 더 역량 있고, 의지도 높으며, 국민중심의 정치행정을 할 사람들이라는 것을 국민께서 감안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심판은 끝났으니 이제는 우리의 삶을 위한 유능한 일꾼들을 선택해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고문은 `주소지 이전을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결정 자체를 급박하게 하는 바람에 10일까지 이사를 끝내야 한다”며 “조만간 공식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