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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채현일 "국회 떠나는 여의도를 바이오·핀테크 허브로"

양지윤 기자I 2021.10.27 16:28:23

영등포구 관련 의원·지자체장, 대선후보 공약 채택운동 나서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세종특별시와 영등포구 지역 국회의원, 자치단체장이 세종 국회 시대와 여의도 국회의 바이오·핀테크랩 조성을 위해 뭉쳤다.

왼쪽부터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강준현 국회의원(세종특별시 을),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서울 영등포구 을).(사진=영등포구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서울 영등포구 을)과 같은 당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홍성국 국회의원(세종특별시 갑), 강준현 국회의원(세종특별시 을), 이춘희 세종특별시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정론관에서 ‘23대 세종 국회 시대’와 ‘여의도 바이오·핀테크 허브 시대’의 개막을 선언하고 촉구하는 합동기자 회견을 열었다.

주요 내용은 △세종 의사당을 세계 최고의 디지털 국회로 조기 완공하고 23대 국회의 개원과 함께 세종 국회시대 열 것 △여의도 의사당은 세종의사당으로의 단계적 이전 후, 핀테크·바이오랩으로 전환한다는 게 골자다. 참석자들은 국회의원, 지방의원, 자치단체장 및 국민 서명 운동과 함께 여야대선후보 공약 채택 운동을 벌이기로 의견을 모았다.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각 도시의 장점을 살린 세종 국회와 여의도 바이오·핀테크 허브 구축은 대한민국 역사에 기록될 빅딜”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염려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은 “세종국회 시대는 국가 균형발전을 진전시키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영등포와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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