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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수행단, 하이퐁 시찰 전 하롱베이 들러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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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19.02.27 13:40:41

오수용, 리수용 등 27일 오전 하이퐁 향해 출발
오전에 하롱베이 들러 시찰 나선 것으로 보여..꽝닌성 당서기와 면담 및 오찬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 주변에 무장병력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하노이(베트남)=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 수행단 일부가 27일 베트남 경제 시찰에 나섰다. 목적지인 하이퐁 산업단지에 방문하기 앞서 베트남 북부 대표적 관광지인 하롱베이에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

오수용 경제담당 노동당 부위원장, 리수용 외교담당 노동당 부위원장,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 제1부부장,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등은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 북한 대표단 숙소인 멜리아호텔을 나서 베트남 북부 항구도시인 하이퐁으로 향했다.

베트남 당국자에 따르면 이들은 1시간 45분을 가량을 달려 하롱베이 파라다이스 선착장에 도착해 꽝닌성 당서기와 면담 및 선상 환영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롱베이는 김정은 위원장의 조부인 김일성 주석이 1964년에 방문했던 곳이다. 관광 산업 개발을 추구하는 김 위원장이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하이퐁 경제 시찰은 오후 1시40분께로 예정됐다. 베트남의 첫 완성차 업체인 빈패스트 공장과 휴대전화 업체인 빈스마트 등을 둘러볼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농업 관련 회사인 빈 에코도 시찰한다. 시찰단은 하이퐁 당서기장과 면담한 뒤 오후 8시께 하노이로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하노이 도착 이후 현지 대사관 방문의 공식 일정을 마친 뒤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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