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축구혁신위원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4차 회의에서 축구협회장 선거인단 규모를 1만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거버넌스 혁신안을 마련해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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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축구협회장 선거는 시·도 축구협회와 전국연맹 임원, 지도자와 선수, 심판 등 제한된 인원으로 선거인단을 구성했다. 소수인원이 투표에 참가하다보니 대표성과 공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선거인단이 1만명 이상으로 늘어나면 특정 단체나 계층이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줄고, 축구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혁신위는 보고 있다.
혁신위는 선거인단 확대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규정’ 개정안도 논의했다. 개정안에는 선거인단 구성 범위를 확대하고 인원 제한 조항을 없애는 내용이 담긴다. 대한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을 준용할 수 있는 조항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 체육회는 오는 8월까지 관련 규정 개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소년 선수 육성 체계 개편 방안도 논의됐다. 혁신위는 선수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 등록 제도와 대회·리그 시스템을 손보고, 우수 지도자와 훈련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유소년 선수의 국제대회 참가 지원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대표팀 운영과 관련해서는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의 독립성을 높이고 감독 선임 절차를 합리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은 축구협회가 현행 규정과 문제점을 설명했다. 혁신위는 다음 회의에서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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