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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밭 찾은 김현수 장관 “충분한 물량 공급…소비자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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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I 2021.11.18 15:01:39

배추 생육상황·출하여건 점검…농협 등 종사자 격려
배추 출하 전국 확대되고 비축물량 방출…가격 안정세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김장철 배추 수급과 관련해 “정부 보유 비축물량과 농협 계약 물량을 시장에 충분히 공급하고 할인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충남 당진시 소재 가을배추 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가을배추는 통상 10월 중순부터 12월 하순까지 전국에서 출하된다. 당진은 충남 지역 주산지 중 한 곳이다.

김 장관은 배추밭 현장에서 배추 생육 상황과 출하 여건 등을 점검하고 농협 등 종사자들을 격려하였다.

현재 배추는 지난달 하순 강원·충청 지역에 이어 이달 상순부터 전남·전북·경북 등 전국으로 출하처가 확대되고 있다. 중부 지역 중심으로 발생했던 무름병은 기온이 하강하면서 진정되는 양상이다.

10월 하순~11월 상순까지 가락시장 누적 반입량은 1만3278t으로 평년보다 5.3%(669t), 전년대비 8.9%(1084t) 증가했다.

포기당 배추 도매가격은 11월 둘째주 3794원에서 셋째주 3079원으로 안정세다. 이른 한파로 중부지역 김장이 일찍 시작되는 등 수요측 요인으로 배추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형성됐지만 이달 중·후반으로 갈수록 출하 지역이 확대되면서 수급 여건은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농식품부는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 물량 방출 등 긴급대책 시행에 들어가 일 평균 200~300t을 가락 시장에 방출하고 있다.

소비자 김장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11일부터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소비쿠폰 할인행사을 지원 중이다. 전국 800여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다음달 8일까지 김장채소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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