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중형 디젤 세단 몬데오의 4세대 신모델 ‘2015 올 뉴 몬데오’ 23일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몬데오는 포드 유럽 주도로 개발한 배기량 2.0리터 터보차저 디젤(TDCi) 엔진을 탑재해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모델이다.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m에 표시 복합연비 15.9㎞/ℓ(도심 14.4 고속 18.2)의 성능대비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사고 때 안전벨트가 부풀어 충격을 줄여주는 뒷좌석 팽창형 안전벨트를 비롯해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차선 이탈 방지장치를 적용해 안전성도 높였다. 차간 거리를 스스로 인식해 속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도 적용됐다.
포드는 유럽에서도 5위권의 자동차 회사답게 국내에도 디젤 라인업을 확충해 내수 시장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몬데오를 시작으로 다양한 디젤차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 판매가격은 기본형인 트렌드가 3990만원이며 고급형 티타늄도 판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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