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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제품을 해외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역직구 형태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이다. 2022년 서비스 출시 이후 K패션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 한국 문화의 세계적 영향력과 K패션 선호도가 맞물리면서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거래액 역시 급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지난해 일본 거래액은 전년 대비 145% 증가했으며, 올해 2분기 누적 거래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43% 이상 성장했다.
TBH글로벌은 하나의 독립적인 카테고리로 자리 잡은 K패션의 인지도와 자사 제품의 디자인·품질 경쟁력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히트 상품이 일본 현지에서도 그대로 호응을 얻는 트렌드 동기화 현상이 명확해졌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해 판매 상위권에 집계됐던 기존 주요 제품들의 올해 판매량은 2.7배에서 최대 7.5배까지 늘어나며 탄탄한 재구매 및 신규 수요를 증명했다. 특히 티셔츠·니트·셔츠 등 시즌 상의 품목이 판매 상위 10개 제품을 독식하며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판매 1위 제품의 판매량은 전년 1위 상품 대비 8.6배 폭증했으며, 상위 10개 제품의 판매 비중도 기존 26.9%에서 37.9%로 크게 확대됐다. 시즌 상의가 일본 소비자의 최초 브랜드 입문(진입) 상품 역할을 해내며 고객 접점이 가파르게 늘어난 영향이다.
올여름 국내에서 핵심 아이템으로 부상한 여름용 니트 라인업도 현지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일본 판매 상위 10개 제품 중 6개가 니트류였으며, 이 가운데 3개 제품은 유명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 상품으로 집계됐다.
TBH글로벌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해외 판매 채널을 다각도로 활용해 글로벌 제품 판매를 적극 늘릴 계획”이라며 “진출 국가와 대상 시장을 계속 넓혀 브랜드 가치와 기업가치를 동시에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