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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제지, SM그룹 편입 후 경영정상화 작업 본격화-밸류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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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6.04.23 08:45:1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밸류파인더는 23일 국일제지(078130)에 대해 석유화학 소재 대체 차세대 종이 포장재 개발 국책과제를 진행 중이며, SM그룹 계열사 편입 이후 경영정상화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국일제지는 현재 박테리아 셀룰로스 기반 친환경 대체 소재 개발 국책과제를 진행 중이고 해당 제품은 기존 불소계 화합물을 대체할 유력한 대안으로 평가된다”며 “6개 산학연구 기관이 참여하는 공동 연구에서 개발 소재의 종이 적용 및 양산성 검증을 담당할 예정으로 국책과제를 통한 친환경 소재 기술 선점 및 레퍼런스 확보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동 전쟁에 따른 나프타 수급 불안과 과불소화합물(PFAS) 규제 강화가 맞물려 제지 업계 내 대체 소재 개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나프타 쇼티지가 기초 소비재 영역까지 영향이 확산되는 가운데, 기존 방수·방유 기능 구현에 사용되던 불소계 화합물이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 2030년까지 전면 금지될 예정으로 비불소 소재 전환이 필수적인 상황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024년 1월 SM그룹 인수 이후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재편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최대주주는 89.14% 지분을 확보, 상당 물량을 장기 의무보유로 설정해 지배구조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수 자금은 채무 상환에 활용돼 부채총계는 2023년 871억원에서 2025년 139억원으로 축소됐고, 부채비율도 63.2%에서 11.7%로 감소됐다”며 “2025년 기준 현금성자산과 매출채권이 부채를 상회해 사실상 무차입에 준하는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액면병합(100원→1000원)으로 인해 4월 28일부터 5월 19일까지 매매거래 정지가 될 예정이며, 이는 동전주 규제 리스크 완화와 주가 안정성 제고 차원의 조치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국일제지는 1978년 설립된 특수지 전문업체로서 담배 관련지, 강판간지, 크라프트지 등 다양한 산업용 기능지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며 “주력제품인 담배관련 특수지의 경우 KT&G를 엔드유저로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플레이어로서 기술경쟁력을 통해 니치 마켓을 선도하고 있고, 현재 합성섬유 적용 신제품을 확대하는 등 고부가가치 지종 개발을 통해 본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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