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부품인 기체확산층은 수소연료전지 스택 안에서 수소와 산소가 잘 만나도록 반응면적을 넓혀주는 역할을 하며, 탄소 섬유소재가 주로 사용된다.
엔바이오니아는 “습식방식의 복합소재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수년간 기체확산층의 기재로 사용되는 탄소섬유 복합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에 탄소섬유 복합소재인 기체확산층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5건을 등록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특허는 전도성과 굽힘 강성이 우수한 탄소 지지체(GDBL) 및 미세다공층(MPL)의 표면제어를 통해 기체확산층의 요구성능에 대응할 수 있는 제조기술이다. 향후 다양한 사용조건에서 운영되는 수소연료전지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수소,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성장에 대응하고자 탄소섬유 복합소재, 이차전지 열폭주방지소재(Flame barrier), 고효율절연지, 기체확산층과 같은 핵심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