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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KS그룹은 45년 전통의 벽지 전문기업인 코스모스벽지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코스모스벽지는 다채로운 색깔과 실용적인 질감의 실크벽지인 ‘소호’와 ‘모던’, 합지벽지인 ‘앨리스’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앞서 KS그룹은 2019~2020년 KS벽지와 제일벽지를 인수했고 지난해 KS더블유로 합병했다.
박식순 KS그룹 회장은 “KS더블유 합병 이후 대폭적인 매출 신장을 이뤘다”며 “코스모스벽지 인수로 인해 국내 벽지업계의 정상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름답고 시공하기 편한 주거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벽지를 생산해 국민의 건강한 삶과 주거문화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S그룹은 자동차용 냉연강판 등을 가공해 현대·기아자동차에 공급하는 케이엔피이노텍, 자동차용 인공지능센서를 제조하는 KS더블유, 물류사업을 하는 케이엔피물류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