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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섭 삼익악기 회장이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미래 사회 50년 설계기금’(사회대 리모델링 기금)에 50억원을 쾌척했다. 김 회장은 서울대 문리과대학 사회사업학과 66학번이다. 이번 기부로 김 회장이 서울대에 기탁한 금액은 100억원을 넘어섰다.
서울대는 지난달 30일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과 유홍림 사회과학대학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공익기관과 비영리기관, 대학에 꾸준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대 문리과대학 총동창회장과 ROTC 동문회장,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비정부기구(NGO) 코피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여러 공익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 회장이 이날 쾌척한 50억원은 설립 50주년을 앞둔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의 리모델링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 회장은 “모교 인재 육성과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기금 기탁을 결정했다”며 “미래를 선도할 우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