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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177% 폭등에 mRNA株 들썩…나이벡 '상한가'[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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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8.20 09: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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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 개발한 개인 맞춤형 메신저리보핵산(mRNA) 암 치료제가 임상 3상에서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국내 mRNA 관련주가 장 초반 동반 강세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나이벡(138610)은 전거래일 대비 4760원(29.86%)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큐라티스(348080)(12.45%), 아이진(185490)(11.20%), 파미셀(005690)(10.28%), 에스티팜(237690)(8.96%) 등도 동반 강세다.

mRNA 기술의 항암 분야 확장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기술·원료 기업으로 투자심리가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모더나에 DNA·RNA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공급해 온 소마젠(950200)도 전거래일 대비 29.98% 올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본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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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모더나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176.97% 폭등한 174.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공동 개발사인 머크 역시 12% 넘게 상승했다.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 개발 중인 개인 맞춤형 암 치료제 ‘인티스메란 오토진’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암 재발까지의 기간을 뜻하는 무재발생존기간(RFS)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영향이다.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는 기간을 평가하는 원격전이없는생존기간(DMFS)에서도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

이번 임상은 개인 맞춤형 신생항원 치료제이자 mRNA 기반 암 치료제가 임상 3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낸 첫 사례다.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한 mRNA 기술이 감염병을 넘어 항암 분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mRNA 기술과 관련한 원료·플랫폼을 보유한 기업들로 관심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나이벡은 기존 지질나노입자(LNP)의 한계를 보완하는 펩타이드 기반 mRNA 약물전달 플랫폼 ‘펩타델(PEPTARDEL)’을 개발 중이다.

파미셀은 mRNA 백신 및 치료제 생산에 사용되는 뉴클레오시드와 mPEG 등 원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큐라티스는 자가증폭형 mRNA(saRNA)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백신 ‘QTP104’를 개발해왔으며 mRNA-LNP 관련 생산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에스티팜 역시 mRNA 합성부터 지질나노입자(LNP) 전달체까지 아우르는 mRNA-LNP 위탁개발생산(CDMO)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테라젠바이오와 신생항원을 활용한 mRNA 암 백신 공동 연구도 진행해왔다. 아이진도 자가증폭형 mRNA 백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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