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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과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실시된 캄보디아 총선은 훈센 총리가 이끄는 인민당이 전체 의석 125개 중 120개를 차지하며 승리를 거뒀다.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에서 38년째 장기 집권 중이다. 캄보디아의 총리는 국왕이 국회 제1당의 추천을 받아 지명하는데 이번에 인민당이 승리함에 따라 훈센 총리는 5년간 집권 연장이 가능해졌다.
시 주석은 “훈센 총리가 이끄는 캄보디아 왕립 정부의 올바른 지도력 아래 캄보디아가 정치적 안정, 경제 발전, 민생 개선, 국제·지역적 위상 상승을 달성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중국은 언제나 그랬듯 캄보디아가 국가 상황에 맞게 발전의 길을 걷도록 지지할 것이며 훈센 총리의 강력한 지도력 아래 인민당이 국가의 번영과 국민의 행복, 지역의 평화, 안정, 발전, 번영을 위해 새롭고 더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캄보디아가 운명 공동체라며 중국 공산당은 캄보디아 인민당과의 우호 협력을 매우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훈센 총리와 함께 양국 관계의 정치적 리더십을 강화하고 당과 기타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며, 양국 발전을 위해 새로운 시대 고품질, 고수준의 운명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리창 총리도 같은날 훈센 총리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