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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에 침 뱉고 욕설한 '잠실 시위' 40대女,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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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재 기자I 2026.06.25 09:38:54

공무집행방해 혐의…SNS서 '분홍열사'로 불려
경찰, 잠실 개표소 시위 불법행위 36건 수사중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권아인 수습기자] 경찰이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에게 침을 뱉고 욕설을 내뱉은 40대 여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3일 오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는 김 씨의 모습.(사진=스레드 갈무리)
23일 오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는 김 씨의 모습.(사진=스레드 갈무리)
서울 송파경찰서 형사1과는 24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모(45)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씨는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경찰관에게 침을 뱉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23일 오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는 김 씨의 모습.(영상=스레드 갈무리)
23일 오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는 김 씨의 모습.(영상=스레드 갈무리)


그는 또 “중국인들의 개인정보를 조사해야 한다”면서 시위 현장에 배치된 경찰관들의 얼굴을 휴대폰으로 무단 촬영하고, 경찰관 가족들에 대한 욕설을 한 혐의도 받는다.

김 씨를 현행범 체포한 경찰은 김 씨의 상태를 고려해 응급입원 조치도 검토했으나, 김 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분홍색 치마를 입고 열정적으로 시위에 참여하는 모습이 입소문을 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지에서 ‘분홍열사’로 불리기도 했다.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현재 잠실 시위 현장에서 발생한 업무방해·폭행·명예훼손 등 불법 행위와 관련해 총 36건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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