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전국 대체로 흐림…무더위도 계속, 폭염주의보

김은비 기자I 2022.08.22 16:55:18

중부지방 새벽 한때 비…경기남부와 충청으로 이동
강수량 울릉도·독도 제외 10~50mm내외
비 전후로 무더위…체감온도 31℃까지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체감온도가 최고 31℃까지 올라가며 무더위가 이어진다.

비가 오락 가락(사진=연합뉴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에는 새벽 한때 비가 오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강원영동·충청권에 비가 오는 지역도 있겠다.

강원남부와 충청권남부는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다. 남부지방은 오전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10~50mm, 울릉도·독도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5~30mm다. 울릉도·독도는 5mm내외다.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3일 아침최저기온은 22~26℃, 낮최고기온은 26~33℃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지만 남부지방은 비가 오기 전까지, 중부지방은 비가 그친 후에 최고체감온도가 31~33도로 올라 무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도시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부산 31도 △제주 34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권역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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