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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또 실종자 숨진 채 발견…경찰 "허위종결 사건과 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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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나연 기자I 2026.08.24 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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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상 절차로 발견"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제주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60대 남성이 수색 중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최근 불거진 실종 사건 허위종결 의혹과는 별개의 사건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24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일대에서 실종자 장미란씨에 대한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24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일대에서 실종자 장미란씨에 대한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35분께 제주시 애월읍 무수천 일대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달 12일께 제주서부경찰서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고 접수 이후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하며 수색을 벌여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부 모 경장의 실종 사건 허위종결 의혹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부 경장은 실종팀에서 근무하면서 장미란(37)씨와 또 다른 60대 남성에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제대로 수색하지 않고 사건을 허위 종결한 혐의(직무유기)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부 경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A씨의 경우 실종 가족들이 재신고한 사례가 아니며 정상적으로 실종 신고를 접수해 별도로 수색하던 중 발견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제주시 한림읍 인근 숲에서는 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씨로 추정되는 시신도 발견됐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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