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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영국대사 "FTA체결 후 한영 교역규모 11% 성장…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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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슬 기자I 2022.03.16 14:42:46

韓, 영국과 FTA 가장 처음 체결한 나라
15일 포시즌스 호텔서 기념 세미나 개최
영국 FTA 개선협의 공개협의 개시 계획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1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영 FTA 체결 1주년을 맞아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주한영국대사관)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후 한국과 영국의 교역규모가 11% 늘었다며 성공을 자축했다. 아울러 개선협정을 통해 양국의 무역관계가 더욱 증진되길 희망했다.

16일 주한영국대사관에 따르면, 주한영국대사관와 주한영국상공회의소는 전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영 FTA 체결 1주년을 맞아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양국의 산업·무역협회,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의 무역 및 투자 성과를 축하하고 연내 예정되어 있는 개선 협상 후의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크룩스 대사는 “한국은 영국이 동아시아 국가 중 처음 FTA를 체결한 국가”라며 “양국 교역 관계는 작년 FTA 발효 이래 번창하여 2021년 9월까지 20년 대비 11% 증가한 총 133억 파운드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영국 국제통상부 통상 협상 최고 고문 크로우포드 팔코너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양기욱 자유무역협정정책관 역시 연설에서 한영 FTA가 녹색 성장 분야의 양국 협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현재 총 19개의 영국 기업들이 한국의 해상풍력발전 산업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 중 세레스파워와 인텔리전트에너지 등의 기업들은 한국 녹색 성장 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연료 전지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철강 기업인 세아제강은 영국 해상풍력발전 용량을 증진 시키기 위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과 영국은 올해 안에 그간의 FTA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협상 과정을 시작 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개선 협상 과정의 일환으로 공개 협의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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