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SK케미칼, MSCI ESG 평가 최고등급 ‘AAA’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민웅 기자I 2026.09.30 09:51:56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5년 만에 BBB서 최고등급 올라
탈탄소·환경 리스크 관리 강화
이사회 중심 거버넌스도 호평

SK케미칼 전경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 전경 (사진=SK케미칼)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SK케미칼이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탈탄소와 환경 리스크 관리부터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까지 ESG 경영 체계를 꾸준히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SK케미칼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AA는 MSCI ESG 평가의 7개 등급(AAA~CCC)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 MSCI가 분류한 화학 산업군(Commodity & Diversified Chemicals) 내 국내 기업 가운데 AAA 등급을 받은 곳은 SK케미칼이 유일하다.

MSCI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주요 리스크와 기회 관리 역량을 글로벌 동종업계 기업과 비교해 평가하는 체계다.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자산운용사 등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과 투자 리스크를 분석할 때 주요 지표로 활용한다.

SK케미칼은 2021년 BBB를 시작으로 2022년 A, 2023년 AA에 이어 올해 AAA까지 등급을 끌어올렸다. 5년 만에 최고등급에 오른 것이다.

회사 측은 △탈탄소 프로그램 추진 △환경경영 체계 구축 △물 스트레스 관리 등 환경 분야 중점 과제와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 운영 등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SK케미칼은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와 저탄소 연료 전환 등을 담은 중장기 탄소감축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전 사업장에는 국제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기반의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해 환경 리스크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수자원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물의 리스크를 분석하고 사용량 감축 목표를 수립하는 등 물 스트레스 해소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를 운영하면서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앞으로 사업 전반의 ESG 리스크와 기회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하고 중장기 ESG 목표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ESG는 환경과 사회에 기여한다는 선언적인 활동을 넘어, 사회 전반에 미치는 경영 활동의 영향력을 평가하고 기업의 신뢰도, 투명성을 높이는 필수 경쟁 요소로 자리잡았다”며 “지속적으로 정교해지는 평가 기준과 기대 수준에 맞춰 선제적으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각 영역에서의 ESG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