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폭염 속 민생 챙긴다…행안부, 배민과 ‘착한가격업소’ 할인 맞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영민 기자I 2026.08.10 12:00:06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17일부터 배달앱 3000원 할인쿠폰 지급
세무조사 유예·카드사 할인 등 정부 지원도 지속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고물가에 지갑이 얇아진 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배달의민족과 손을 잡았다. 오는 17일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배달 음식을 시킨 소비자 3000명은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윤호중(왼쪽)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총괄사장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행안부)
윤호중(왼쪽)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총괄사장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행안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배달의민족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착한가격업소 운영자와 소비자가 직접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방문을 늘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 업소로,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에 1만 2645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행안부와 우아한형제들은 △착한가격업소 온라인 홍보 및 이용 활성화 △배달 플랫폼 기반 할인 행사 운영 △관련 정보 연계 및 홍보 콘텐츠 제작 △협력사업 발굴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17일부터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착한가격업소 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 3000명에게 선착순으로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가게 전용관을 활용해서 착한가격업소 제도를 소개하고, 앱에 상시 노출을 강화해 배달앱 이용이 많은 젊은 층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자세한 행사 시기와 참여 방법은 배달의민족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도 착한가격업소의 안정적인 운영과 확대를 위해 지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지정업소에는 물품 지원과 지방 공공요금 감면, 전기·가스설비 무상 안전 점검 등 혜택을 제공하고, 정기 세무조사를 최대 2년간 유예한다. 또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9개 카드사와 연계한 2000원 할인 혜택과 지도 앱 검색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방문 인증 챌린지를 달성한 고객에게는 순은 기념 메달을 증정하는 국민 참여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착한가격업소는 국민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소중한 가게들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물가안정을 이끄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을 활용한 이번 협력이 착한가격업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