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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화물차 적재함 옆쪽이 열리면서 적재물들이 한꺼번에 쏟아졌고 유리병 상당수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구간의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도로에 맥주병이 깨져 있는 모습과 경찰이 현장을 수습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인천시는 이날 2시 15분께 재난문자를 통해 “수도권 제2고속도로 문학IC에서 인천항 방향 1㎞ 지점 낙하물 사고로 일부 구간 혼잡함으로, 주변 도로로 우회해 달라”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진로 변경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일단 사고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