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오너라! 꽃과 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복고’ 테마를 입고 공연·전시·체험·퍼레이드 등을 펼칠 예정이다.
평균 수령 5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00여그루의 벚꽃이 장관을 이뤄 봄 내음을 찾아 떠나온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개나리·철쭉·조팝나무·말발도리 등 13종8만여그루의 봄꽃도 행사장을 가득 메운다.
봄꽃의 향연 속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80여 개 팀 70여회 공연 △2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 △2개 박람회 등이 마련돼 있다.
‘복고’를 주요 콘셉트로 잡은 이번 행사인 만큼 추억의 거리를 마련한다. △추억의 롤러장 △추억의 만화방·놀이방 △추억의 역전다방 △영등포사진관 △추억의 교복·한복·웨딩체험이 축제 기간 동안 옐로존·그린존에서 열린다. 추억의 롤러장은 주간에는 롤러장으로 야간에는 고고장으로 각각 운영한다.
축제기간 전후로 축제장 주변에 대한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축제 시작 하루 전인 31일 정오부터 4월 10일 정오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 구간과 서강대교 남단 하부도로에서 여의하류 IC 지점부 1.4㎞구간이 통제된다.
봄꽃축제 행사장은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5호선 여의나루역 △2호선 당산역을 이용해서 방문하면 된다. 밤 늦게 귀가하는 시민을 위한 시내버스도 연장 운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많은 인파와 늘어난 교통량으로 인해 여의도 일대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축제 구간 진·출입로에 종합관광정보센터를 운영해 영등포 주요 관광명소 안내는 물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을 위해 유모차와 아기띠, 어린이 자전거를 대여하고 모유수유실과 파우더 룸을 운영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통역지원 및 영어·중국어·일본어 안내방송도 실시한다.
특히 영등포구는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총 7000여명을 투입해 안전매뉴얼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찰서, 소방서, 서울 매트로 등 8개 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맺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봄을 알리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수백만 명이 즐기는 대표 축제이다.”며 “개막을 며칠 앞둔 지금 축제를 찾는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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