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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별 예약판매 사은품도 각각 달라 눈길을 끈다. 알라딘에선 초판 한정 금속 책갈피와 더불어 양장노트, 스티커 등을 사은품으로, 교보문고에선 양장노트와 스티커, 거울 키링을 증정한다. 예스24에선 양장노트와 블랙 롱머그를 준비했다.
예스24사 기준 예약판매 첫날 구매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40대가 42.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50대(26.4%), 30대(16.5%)가 뒤를 이었다. 신작을 기다려온 중년 마니아 독자층의 구매가 예약판매 초기부터 이어지는 흐름이다.
김기옥 예스24 도서팀장은 “지난 8월 28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가호’ 사전 출간 알림 행사에 600명 이상의 독자가 출간 알림을 신청하고 300건 이상의 기대평을 남기는 등 출간 전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국내에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작가이고,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인 만큼 판매 상승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호’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여성을 단독 주인공으로 내세운 첫 장편소설이다. 하루키가 2024년에서 2026년 사이 총 4차례에 걸쳐 일본의 문예지 ‘신초’에 발표한 작품을 단행본으로 묶은 것이다.
소설 줄거리는 도쿄 외곽으로 이사한 26세 그림책 작가 ‘가호’가 개미핥기 등 현실 밖 존재들과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에게 닥친 위기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해당 소설은 문학동네가 한국어판의 최종 판권을 얻어낸 바 있다. 하루키 측은 “다수의 출판사로부터 들어온 오퍼를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문학동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은 출간 때마다 국내 독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2009년 ‘1Q84 1’은 당시 예약판매와 동시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20주간 정상을 지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