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생활용품 및 애완동물 식품 제조업체 콜게이트 팜올리브(CL)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2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콜게이트 팜올리브의 주가는 2.36% 상승한 83.14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콜게이트의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7센트로 팩트셋 예상치 85센트보다 높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46억2900만달러에서 49억5000만달러로 증가해 팩트셋 예상치 48억9300만달러를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평균 8% 상승하고 판매량이 8% 증가하면서 라틴 아메리카에서 매출이 18% 증가했다. 북미에서는 가격이 3% 상승하고 판매량이 0.5% 증가하면서 매출도 3.5% 증가했다.
매출 증가로 인해 총 이익 마진은 400bp 증가한 59.6%를 기록했다.
콜게이트는 올해 연간 매출이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3.3%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