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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포천송우2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건립사업 본궤도

정재훈 기자I 2018.12.14 17:04:35

국토부, 14일 소흘읍 송우리 일대 지구지정 고시

(사진=포천시)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포천시 소흘읍 일대에 추진중인 민간임대주택 건립사업이 본격화 된다.

경기 포천시는 14일 국토교통부가 소흘읍 송우리 일원 포천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지난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사업으로 38만4197㎡ 규모로 공공분양과 민간임대, 민간분양 등 50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또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및 공원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개발 및 인구유입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는 최근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 실시계획 승인 등 광역교통인프라 구축에 따라 개발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택공급 부족으로 정주인구가 감소하고 주거환경이 악화돼 체계적인 지역개발계획이 절실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은 그동안 도시개발이 정체됐던 포천시를 계획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역교통체계 구축 및 주민편익시설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고시는 관보 및 포천시청 도시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시는 2019년 지구단위계획 승인 및 2020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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