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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속 글로벌 통화정책 기조가 긴축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업황 변화, 중동 정세 등 불확실성이 중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이 각별한 경계감을 유지하며 필요한 대응수단을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주요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잇달아 인상함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과 대응 방안에 주목했다.
시장금리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금조달 비용 부담이 누적되고, 금리 변동에 대한 시장 민감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 예측하지 못한 신용 리스크가 터질 가능성도 고려했다. 이럴 경우 차환 조건이 빠르게 악화하면서 금융권 건전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불안 확산 시 부문별로 필요한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기로도 했다. 4분기 은행채·여전채 등의 발행 규모와 만기구조를 사전 점검하고 금융권의 자산건전성, 유동성 대응여력, 자금조달 구조 등을 확인하기로도 했다.
지난 8월 발표한 ‘금리 상승기 대비 취약차주 지원방안’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금리 인상기에는 상환 능력이 떨어지는 취약차주부터 부정적 영향이 파급되는 만큼 보완 방안도 적기에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달과 운용의 만기 불일치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 특정 부문으로의 자금 쏠림 등 시장 내 잠재 리스크 요인을 철저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이 생산적 금융·포용적 금융을 위한 ‘금융 대전환’을 뒷받침하는 최우선 전제조건”이라면서 “금융시장 상황점검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리스크 요인을 지속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