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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균형위·농특위·분권위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더불어민주당 전국사회적경제위원회·포럼자치와균형·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주최한다.
주최측은 한국판 뉴딜의 추진 과정에 지역 역할이 중요하고 농산어촌을 비롯한 지역의 삶을 바꾸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판단에 이번 토론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판 뉴딜은 지역 중심으로 국가발전의 축을 이동시키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의 완성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또 한국판 뉴딜의 중심에 지역이 있고 정부는 지역주도형 뉴딜을 추진할 것이라며 중앙과 지방간의 강력한 협의체계 구축 방침을 제시했다.
토론회에서는 이기원 균형위원이 ‘왜 지역뉴딜인가?’ 발표를 통해 지역 뉴딜 필요성과 지방 정부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황수철 농특위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농산어촌 365 뉴딜’ 주제로 저탄소경제,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만드는 방안을 제시한다.
발표 후 최상한 분권위 부위원장, 박우량 신안군수,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회장, 김훈규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 지역뉴딜의 필요성과 농산어촌 지역의 활성화에 대해 논의한다.
농특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위기와 부동산, 저출산·고령화, 청년일자리 문제 등 수도권으로 집중된 인구불균형이 국가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한국판 뉴딜은 수도권·비수도권 간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을 살리기 위한 지역주도형 뉴딜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