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학교급식소 13곳 집단 식중독…원인 추정 케이크 판매중단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소연 기자I 2018.09.06 13:46:26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유통판매 잠정 금지
13개 학교 급식소서 467명 집단 식중독 의심

학생들이 급식 케이크를 먹고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전북 익산시 모 중학교의 급식실이 6일 비어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학교급식소 13곳에서 식중독 의심환자 467명이 발생했다. 교육부와 보건당국은 식중독 원인으로 추정되는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유통판매를 잠정금지했다.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는 5일 오후 8시 기준 부산·경남 등 13개 학교에서 같은 원인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 환자 467명이 발생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식중독 발생 학교 급식 13곳에 유통전문판매업체인 ‘풀무원 푸드머스’가 공통적으로 공급한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을 식중독 원인식품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해당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잠정 유통판매금지 조치를 했다. 또 해당 제품 유통 추적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식중독 의심환자 인체검사와 유통 제품 신속검사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당국은 최종 병원체 확인 검사를 통해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신속하게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영하 18도 이하에서 유통되는 냉동제품으로 해동 후 가열하지 않고 바로 섭취하는 제품이다.

앞서 정부는 모든 학교에 해당 제품 정보를 공지해 급식 메뉴에 포함되지 않도록 했다. 또 6일 오전 시도교육청과 시·도·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본부 등이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식중독 확산 차단에 대응하기로 협의했다.

정부는 일교차가 크고 낮 기온이 높은 환절기에는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쉬운 만큼 손 씻기와 익혀 먹기·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지키고, 냉동 케이크 같은 제품은 반드시 5도 이하 저온에서 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