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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행복드림 프로젝트’는 다문화 결혼이주민 본인 대상의 금융바우처 지원 사업으로, 다문화 가정의 성장과 안정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원대상은 혼인귀화자 및 결혼이민자 중 우리은행에 계좌를 처음 개설하는 고객이다.
바우처는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하고, 혜택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제공된다. 바우처는 우리은행 전 영업점에서 우리아이행복적금, 우리아이행복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의 소득수준이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적 기반이 취약하다”며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금융교육 지원과 다문화행복드림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011년 공익법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 60쌍의 합동결혼식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교육 및 장학사업과 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