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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의 주가 상승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과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이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E&A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0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5%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인 2489억원을 101.1% 웃도는 수준이다. 영업이익률도 17.2%에 달했다.
삼성E&A는 약 7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약 69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종가 기준 전체 발행주식의 약 6.4%에 해당한다.
증권사들도 일제히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이날 삼성E&A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한 15개 증권사 가운데 14곳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높였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공장 증설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쟁 이후 화공 부문의 수주 기회도 부각되고 있다”며 “실적 개선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도 긍정적이며, 자사주 소각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도 목표주가를 6만4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29.7% 상향했다. 허재준 삼성증권 연구원은 “상향된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고려하면 4분기에도 4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설계 최적화와 모듈화 등 수행 혁신의 효과는 일회성 요인이 아닌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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