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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가 이날 오후 3시께 이 여사의 연희동 자택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차례로 예방해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김 여사 측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예방도 물밑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초 김 여사는 이 여사를 비공개로 찾아뵐 예정이었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게 됐다”면서 “이는 연로하신 전직 대통령 부인을 만나뵙겠다는 김 여사 계획의 일환”이라며 지나친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전직 대통령의 부인을 찾아뵙는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한분한분에 대한 구체적 내용(일정)은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