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재단 이사장에 이병진 전 국회의장 보좌관

황영민 기자I 2025.01.31 16:00:45

수원 세류초·수성중·수원고에 경기대 졸업한 토박이
2016~2023 김진표 전 의장 보좌관으로 지역 발전 기여
"더 많은 기회와 활력 창출하는 도시로 성장하도록 노력"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병진(56) 전 김진표 국회의장 보좌관이 제7대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31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청 집무실에서 이병진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31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이병진 신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이병진 신임 이사장은 수원 세류초, 수성중, 수원고를 졸업했다. 경기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친 뒤 수원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6년부터 2023년까지 김진표 전 국회의장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수원시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에 역할을 했다. 수원시에 깊은 애정과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병진 이사장은 “수원도시재단 사업을 더 체계적이고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변화가 일어나도록 하겠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창업을 지원해 수원이 더 많은 기회와 활력을 창출하는 도시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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