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의 개각 발표 직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 개혁성이 검증된 적임자들이다. 특히 지역균형까지 감안한 조화로운 인사라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오늘 개각은 사실상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의 완성”이라며 “‘다 함께 잘 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건설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과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3년 차에 대외 여건이 급변하고 있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에게 안정감을 주면서도 개혁적인 정책을 추진해 민생과 경제를 위한 성과를 내는 데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개각으로 입각하는 후보자들이 하루빨리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국회의 검증과 인준 과정에 초당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신임 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민정수석을 지명하는 등 8개 장관급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