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불법 기지국 20여개 추가 발견…피해 규모 증가

윤정훈 기자I 2025.10.16 10:59:47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KT 무단 소액결제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아이디 20여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통신·금융 대규모 해킹사고에 대한 청문회에서 김영섭 KT 대표이사 등 증인들이 선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KT 해킹 사건 민관 합동 조사단에 따르면 범행에 쓰인 것으로 파악된 기지국 아이디(셀 아이디) 4개 외에도 20개가량의 불법 기지국 아이디를 추가로 발견했다. 무단 소액결제를 당한 피해자도 10명 이내로 추가 발견됐다.

KT는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해자를 362명으로, 경찰은 지난 13일 기준 220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KT의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피해자가 경찰 수사 과정에서 확인되면서, 실제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현재까지는 KT 불법 초소형 기지국 해킹으로 인한 직간접 피해자는 2만명, 피해금액은 2억4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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