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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복 후 운전 괜찮겠지? 절대 NO"…설 연휴 음주운전 사망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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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 기자I 2018.02.13 14:21:1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설 연휴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사망자가 평상시보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날 차례를 지낸 후 음복하거나 모처럼 친지와 만나 술 한잔 한 뒤 운전대를 잡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13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중 음주운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19%로 평상시 평상시 13%보다 6%포인트 높았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 중 음주운전이 차지하는 비중도 15%로 평상시 대비 4%포인트 높았다.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연휴 전날로 하루 평균 644건 발생했다. 연휴 첫 날에는 464건, 설 당일에는 356건, 마지막날에는 353건으로 점차 줄었다.

연휴 전날 발생한 사고를 시간대 별로 세분해 보면, 오후 6시~8시 사이가 14.2%를 점유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같은 시간대 평상시와 비교하더라도 15% 높은 수준이다.

연령대별로는 설 연휴기간 20대 운전자의 교통사고 비율이 평상시보다 3%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장거리 이동이 많은 연휴 기간 운전이 미숙한 20대의 운전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아진 결과다.

최병호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연구처장은 “고향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안전운전”이라며 “음주운전과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 안하기 등의 기본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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