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에임인텔리전스는 기업들이 AI를 안전하게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보안 전문 기업이다. AI 모델의 취약점을 사전에 점검하는 공격 시뮬레이션부터 운영 단계의 위험 통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기업 현장에서는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 유출, 권한 오남용, 프롬프트 인젝션(Prompt Injection), 모델 오작동 등 새로운 형태의 보안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의 성능 향상뿐 아니라 안전성 검증과 통제 체계 구축이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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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역량도 강점으로 꼽힌다. 회사는 AI 가드레일 분야를 중심으로 약 2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주요 국제 학회에서도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대규모언어모델(LLM)과 AI 에이전트 보안을 넘어 로봇 등 물리 환경에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피지컬 AI 안전 기술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엔터프라이즈, 금융,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유료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실제 운영 환경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별 규제와 컴플라이언스 요구에 맞춘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네이버 D2SF는 지난 2024년 상반기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에임인텔리전스를 발굴한 뒤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이번 투자까지 이어갔다. 공동 창업진은 AI 안전성(AI Safety) 연구 및 창업 경험을 갖춘 인재들로 구성됐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AI 환경을 제품으로 구현하는 실행력을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에임인텔리전스는 AI 보안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실전형 솔루션을 빠르게 제품화한 팀”이라며 “안전한 AI 구현을 위해 네이버 내부 보안 조직과의 협력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안 분야는 신뢰와 레퍼런스가 중요한 영역인데, 학생 창업팀으로 시작한 에임인텔리전스가 보여준 성과는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 대표는 “AI가 업무 도구를 넘어 결제 플랫폼과 차량, 로봇 등 산업 인프라로 확산되면서 AI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AI, 피지컬 AI를 안전하게 개발·검증·운영할 수 있는 AI 보안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D2SF가 최근 진행한 2026년 상반기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20여 개 팀이 지원했다. 1인 창업팀과 고교생 창업팀까지 참여하면서 AI 시대 기술 창업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네이버 D2SF는 앞으로도 AI 네이티브 세대 창업가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차세대 기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