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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한복을 입고 인증샷을 찍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경북 안동호반자연휴양림에서는 호반힐링타운 체험료 반값 행사를 진행한다. 사립자연휴양림인 대구 포레스트12에서는 복주머니 등 설날과 관련된 물건을 소지한 방문객에게 동물원 입장료를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업앤리(UP&RE) 특별전시, 호랑이 숲의 설날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국립세종수목원은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신비한 마법의 식물사전 등을 특별전시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은 설 연휴기간에 무료 개방한다. 다만 설 당일인 10일은 휴관일이다. 개인이 운영하는 천리포수목원은 청룡의 해를 맞아 용띠인 방문객 입장료 반값 할인과 용을 닮은 식물을 찾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구대학교식물원, 영흥수목원, 일월수목원, 한택식물원 등 전국의 수목원에도 풍성한 명절 행사를 선보인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산림치유원은 용띠 고객 사진인화 이벤트, 피로회복을 위한 치유 장비체험, 활력을 충전하는 수(水) 치유 체험 등 이벤트를 제공한다. 국립칠곡숲체원은 자연물을 활용한 우리가족 가훈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험 방문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국립장성숲체원, 국립나주숲체원 등에서도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가까운 산림휴양복지시설을 찾아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