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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균주는 피부 상재균을 조절해 피부 유익균인 표피포도상구균(S. epidermidis)을 증가시킴으로써 전반적인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외에도 히스타민 분해, 알레르기 억제, DNA 복구, 주름 개선, 피부 미백, 피부 밀도 증가, 피부 탄력 향상 등 효과가 있다.
더불어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대표적인 스킨마이크로바이옴 유익균인 표피포도상구균에서 분리한 엑소좀 관련 국내 특허도 지난 1일 등록됐다.
해당 특허는 피부 상재균을 조절하는 스킨마이크로바이옴과 엑소좀 소재를 융합한 혁신적인 기술로, 이를 통해 회사는 화장품 및 의약품 시장 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식물 소재 기반 바이오 원료 사업을 통해 쌓아온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신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 본사 내 의료기기 제조소를 설립하고, 올 3월 제조업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회사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과 ISO13485(국제품질경영 표준) 인증 획득도 준비 중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피부 상재균 조절 소재의 미국 특허 승인과 스킨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엑소좀 기술의 국내 특허 등록은 당사의 바이오 소재 기술력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견고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및 의약품 분야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넥스 상장사인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코스닥 기술특례이전상장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지난 4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승인을 받았으며, 올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가까운 시일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