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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다음(Daum)에 49개 지역 언론사 신규 입점

김현아 기자I 2025.03.24 14:51:56

78개 언로사 신청해 63% 입점
지역 언론 생태계 발전 기여
자체 기사와 전문기사 평점에서 갈려
강소언론사 입점 트랙도 진행할 예정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035720)(대표이사 정신아)의 콘텐츠CIC(대표 양주일)는 24일 포털 다음(Daum) 뉴스에 49개 언론사가 신규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은 다음의 신규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통한 첫 번째 사례로, 지역 카테고리 대상 첫 입점 프로세스를 진행한 결과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지역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다음의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총 78개 언론사가 입점 신청을 했으며, 이 중 약 63%인 49개 언론사가 입점 기준을 충족해 입점하게 됐다. 해당 언론사들은 뉴스 공급 시스템을 적용한 후 4월 초부터 다음 뉴스에 지역 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입점 프로세스는 언론사의 독자적인 취재를 통한 ‘자체기사’와 카테고리별 ‘전문기사’의 생산 비율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으며, 지역 밀착형 기사를 주로 생산하는 언론사들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언론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다음 뉴스 이용자들에게는 더욱 다채롭고 심도 있는 지역 뉴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는 이번 지역 카테고리 입점을 시작으로, 두 번째 입점 프로세스를 ‘경제’ 분야로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 사항은 4월 중 공지될 예정이다. 또한, 규모는 작지만 전문성 있는 기사를 생산하는 ‘강소언론사 입점 트랙’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전문 뉴스를 제공하고, 이용자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광욱 카카오 미디어 성과리더는 “포털 다음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지역 뉴스를 대폭 확대한 데 의미가 크다”라며, “다음 뉴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언론사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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