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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부회장은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회사 주가 하락에 따른 주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대표가 최저임금만 받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셀트리온(068270) 주주들은 기 부회장과 서진석 이사회 의장을 향해 책임경영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주가가 전고점인 35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을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기 대표이사는 주주들의 고통을 경영자로서 책임지겠다며 최저임금 수령 제안에 동의했습니다.
상장사의 대표이사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연봉과 인센티브를 반납하고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선언한 것은 남궁훈 카카오(035720)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377300) 대표이사 내정자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