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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잠실·신천 유수지에도 콤팩트시티…1만6395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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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나 기자I 2020.09.15 14:21:05

국회 공공주택 공급방안 토론회
LH "공공 정비사업 활성화, 규제 완화해야"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사진=뉴시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유휴부지 등 이용도가 낮은 땅에 공공주택과 생활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콤팩트시티 사업을 통해 잠실·신천 유수지 등 서울시내 22곳에서 1만6395가구를 공급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공공이 주도하는 공공주택 공급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콤팩트시티는 도시 기능과 거주 공간을 집약한 도시 공간 구조로, 서울시의 주택 공급 방안 중 하나다.

SH공사는 구체적으로 중랑·은평·강서 등 자동차정류장 3곳에 2160가구, 망원동·양평·반포·잠실·신천·탄천 등 유수지 6곳에 7620가구, 고덕·신내·천왕 등 철도차량기지 3곳에 4980가구, 기타 공공시설 10곳에 1635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북부간선도로 상부 인공대지, 증산빗물펌프장 등 서울시가 앞서 콤팩트시티 조성 계획을 밝힌 곳도 포함돼 있다.

북부간선도로 위에 인공대지를 만드는 입체화 사업인 신내 콤팩트시티(7만4551㎡)에는 990가구, 증산빗물펌프장 부지에 짓는 증산 콤팩트시티(5502.3㎡)에는 불광천 수변공원과 연계한 예술종합센터 등 주민시설과 청년주택 16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공참여 정비사업에 대한 제도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정되는 주택공급활성화지구에 건축물 높이 제한이나 인동거리 등 규제완화를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적용되는 수준으로 낮추고, 대규모 사업에는 예비타당성조사도 면제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총사업비 1000억원 이상, 재정 5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사업을 공기업이 추진할 경우 예타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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