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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서 단독상영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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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17.01.16 14:05:52

메가박스 베르디&바그너 특집상영
첫 타이틀작 ‘세기의 라이벌’ 첫 선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한 장면(사진=메가박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오는 22일 단독 상영한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19세기 오페라 거장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이다. 초연 당시 화류계를 배경으로 상류사회의 위선을 비판적으로 다뤄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 상영작은 멕시코 출신의 스타 테너 겸 연출가 ‘롤란도 빌라존’에 의해 화려한 서커스 극단을 배경으로 한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작품의 꽃 ‘비올레타’ 역은 올가 페레티아트코가 맡았다. 특히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그녀의 목소리로 유명한 ‘축배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다. 비올레타를 흠모하는 청년 ‘알프레도’ 역의 테너 아탈라 아이안은 어둡고 따뜻한 음색에 풍부한 고음을 겸비해 중후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각광받고 있는 스페인 출신 지휘자 ‘파블로 에라스-카사도’가 지휘봉을 잡아 화려하면서도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양한 뉘앙스로 표현해 극의 몰입을 돕는다. 메가박스는 이번 상영작을 시작으로 유니텔 클래시카와 ‘베르디&바그너 특집 상영’을 진행한다. ‘라 트라비아타’를 시작으로 ‘가면무도회’, 이탈리아 전통에 바그너 악극의 영향을 가미한 장대한 인간 드라마 ‘오텔로’를 상영한다.

바그너 특집은 오페라 역사상 최대 대작 ‘니벨룽의 반지’ 4부작 중 ‘발퀴레’를 비롯해 전통 오페라 형식 속에서도 독특한 예술철학이 움트는 ‘탄호이저’, ‘로엔그린’까지 그의 가장 핵심 작품을 소개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1544-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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