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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 중 외국인의 증시 수급은 환율의 하방 압력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장 초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000억원대 순매도를 보이며 11거래일 연속으로 국내 주식을 팔고 있다.
간밤 미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6월 경제활동참가율은 61.5%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 시기 고용시장을 제외할 경우 1976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실업률은 4.2%로 1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하락했으나 구직 포기가 주된 요인으로 나타났다. 실업자 수와 경제활동인구 규모가 동시에 줄면서 실업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6월 한 달간 경제활동인구는 72만명 급감했고, 실업자와 구직을 포기한 이들을 포함하는 비경제활동인구는 83만 2000명 늘었다.
다만 저조한 미국 고용지표가 환율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달러화 움직임은 이후 며칠간 되돌림을 겪는 경향이 있다”면서 “고용보고서는 들쭉날쭉하고 수정이 잦아 소비자물가지수와 차이가 있다”고 짚었다.
일각에선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수급적으로는 단기 고점을 확인한 수출업체 매도가 환율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옵션시장에서 원·달러 상승 베팅도 청산되며 원화 강세 분위기 조성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