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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어 “저는 행정수도 이전 완성에 대해 깊이 연구해왔고 국회와 거대정당들 사이에서 설득할 계획도 세워놨다”며 “공동 발의자는 많을수록 좋으며 함께 국회와 국민을 설득해나갈 동지가 많으면 더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에 함께 한 양소영 후보는 “제 고향은 호남인 광주다. 세종공주KTX역 신설은 호남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김종민 후보가 세종공주KTX역 신설을 성공한다면, 저는 고향을 지금보다 30분 더 빨리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신정현 후보는 “저는 경기도의 시의원으로서 지방분권의 신념을 정치철학의 가장 근본으로 삼고 일해왔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백년대계인 행정수도 이전을 김 후보와 두 팔 걷고 해내겠다”고 호소했다.
조종묵 후보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새로운미래는 어느 당도 신경 쓰지 않은 재난 전문가를 전략공천으로 기회를 준 당”이라며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소방관에게 모든 탓을 돌리며 이태원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을 덮은 윤석열 정부의 거짓된 침묵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육군 중령 출신인 주찬미 후보는 “저는 군에 있으면서 채상병 수사 외압 사태를 바라만 봐야 했다”며 “군의 명예가 실추되고, 꽃다운 청년의 목숨을 지키지 못한 대한민국 국군을 바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KBS 장애인 앵커였던 홍서윤 후보는 “기후, 저출생, 장애인 차별, 의료대란, 생명안전기본법 등의 해결이 바로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라며 “260만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윤석열 정권 심판에 누구보다 앞장설 것”이라고 피력했다.